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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질연구소, 국내 자외선 고도산화(UV-AOP) 연구 선도

- 국제학술대회 발표, 파일럿플랜트 인수 및 정수처리 적용

인천수질연구소가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인 '2019 IUVA World Congress'에서 '자외선 고도산화(UV AOP)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인 '2019 IUVA World Congress'에서 '자외선 고도산화(UV AOP)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IUVA World Congress는 '국제자외선협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로 각국의 연구자들이 자외선을 이용한 정수처리, 미생물 소독, 미량오염물질 제거 등의 적용사례 및 최신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연구성과를 검증하고 관련정보들을 공유해 자외선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인천수질연구소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해 연구를 진행한 '자외선 고도산화 실증기술개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정수장에 시험용 시설 및 장비를 설치해 2016년부터 3년간 실험한 결과로 그 성과가 우수해 학술대회 발표가 승인됐다.

중압 UV 반응기 (사진/인천시)



'자외선 고도산화 실증기술개발'은 인천수질연구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이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한 국내기술로써 기존의 고도산화 정수처리방법인 오존처리에 비해 설비가 간단해 설치면적이 적고, 설치와 유지관리도 용이하여 정수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발표를 담당한 박진영 연구사는 "각국의 전문가들이 국내 UV AOP 기술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UV AOP 연구의 초기단계에 있는 싱가포르, 중국, 호주 등의 참석자들로부터 연구와 관련된 많은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한 조언을 했다"고 전했다.

파일럿플랜트 (사진/인천시)



아울러 해당 연구 수행을 위해 국비 약 6억 원을 투입해 설치한 시험용 시설 및 장비(파일럿플랜트)는 연구가 종료된 2019년 1월 수질연구소가 무상양도 받아, 일부는 병입 미추홀참물의 맛·냄새물질 제거를 위해 실제 정수처리공정에 활용하고, 나머지는 최신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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