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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서브원 지분 60.1% 매각…일감 몰아주기 해소

/서브원



LG그룹이 서브원 매각 작업을 마무리했다.

LG 종속회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26일 서브원 주식 120만2000주, 지분 60.1%를 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처분 목적으로 명시했다. 나머지 지분 39.9%는 애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계속 보유하게된다.

앞서 LG는 지난해 일감몰아주기 규제 해소 차원에서 서브원 MRO 사업부문을 매각키로 한 바 있다. MRO를 제외한 레저와 건설·건물관리 사업은 애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한다.

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홍콩계 사모펀드로, 140억달러 이상 자금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한국버거킹과 OB맥주 등에 투자해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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