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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제조업 체감경기 3개월 만에 반등…다음 달 전망도 개선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 추이. /한국은행



'제조업 위기론'까지 우려되던 제조업 체감경기가 3개월 만에 소폭 반등했다. 다음 달 제조업 전망도 대폭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의 업황BSI는 69(기준치 100)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1월(73) 이후 3개월 만에 반등했다.

한은 관계자는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나아진 것은 석유화학 플랜트 관련 기계 수주가 늘고 조선업 등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황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좋게 인식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 보면 석유(-5포인트) 등이 하락했으나 기타기계(+8포인트), 금속가공(+4포인트) 등이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74)과 중소기업(64)이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수출기업(75)과 내수기업(66)도 4포인트, 1포인트씩 올랐다.

3월 제조업 업황전망지수(76)는 전자영상통신(+14포인트), 화학(+21포인트), 자동차(+13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11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스마트폰 출시 기대감과 신차효과, 미·중 무역분쟁 완화 및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돼서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BSI(70)는 전월 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째 하락세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4포인트) 등은 상승했으나 전기가스증기(-5포인트), 운수창고(-14포인트) 등은 하락했다. 지난해보다 높은 기온 탓에 난방수유가 부진한 데다 철광석 물동량 감소 우려에 따른 해운운임지수(BDI)가 하락한 영향이다.

다만 3월 비제조업 업황전망BSI(75)는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9월(77) 이후 6개월 만에 상승세다. 기온 상승에 따라 골프장, 놀이공원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중국 춘절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전산업 업황BSI는 69로 전월과 같았다. 3월 전산업 업황전망 BSI는 76으로 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전망(77) 이후 6개월 만에 반등했다.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한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5.8포인트 상승한 95.1을 기록했다. ESI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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