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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동대문 일대 '라벨갈이' 단속··· 3명 형사입건

'라벨갈이' 단속 현장 모습./ 서울시



동대문 일대에서 저가 중국산 의류를 국산으로 바꿔치기한 '라벨갈이'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은 의류수선업체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의류 라벨갈이 근절을 위한 단속을 벌여 라벨갈이 업자 3명을 형사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라벨갈이는 해외 저가 의류를 들여와 원산지를 둔갑시키는 것으로, 원산지가 표기된 라벨을 교체하거나 라벨을 제거해 소비자에게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를 일컫는다.

시 민사단 관계자는 "이러한 라벨갈이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은 물론 국내 봉제 업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줘 업계 보존을 위해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며 "최근 원산지 변경 라벨갈이는 업소 간 은밀하게 소량으로 이뤄지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해서는 시민 제보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누구나 언제든 민생범죄를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민생범죄신고 앱(서울스마트불편신고)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시 홈페이지와 다산콜센터 등의 방법으로도 신고·제보를 받고 있다.

시 민사단은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자치구,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정기적으로 공조수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송정재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외국산 제품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이는 라벨갈이는 국내 의류 및 봉제산업 붕괴를 초래하고 국민을 속이는 행위"라며 "지속적인 첩보 활동과 수사를 벌여 공산품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근절, 국내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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