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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100년이 지난 그 자리에도…"대한독립 만세"

1일 부산 동래구 동래고등학교에서 시민·학생 등 8000여 명이 참석한 '제 100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다./손엄지 기자



1일 부산 동래구는 대한독립선언 선포 100주년 3.1절을 맞아 시민·학생 등 8000여 명이 대거 참가한 '동래 3.1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진행했다.

1일 부산 동래구 동래고등학교에서 학생,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 삼창 행진을 하고 있다. /손엄지 기자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20분 마안산 동래사적공원 내 부산 3.1기념탑에서 참배를 시작으로 10시 동래고등학교(옛 동래고보) 운동장에서 100주년을 맞이한 3.1절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을 마친 후 곧바로 동래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시작해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을 시작했다.

1일 부산 동래구 동래고등학교에서 학생,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 삼창 행진을 하고 있다. /손엄지 기자



여성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 생가를 지나 수안인정시장 사거리까지 만세삼창을 외쳤다. 10시께 시작한 만세행진은 오후 12시 동래구청 앞에서 마무리됐다.

한편 부산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1일 일신여학교에서 여학생들이 만세를 외친 것을 시작으로 13일 동래장날 장터에서 동래교보 학생들이 상인, 부녀자들과 함께 만세 운동을 펼치면서 분위기가 고조된 것으로 알려진다.

동래구는 당시 독립만세 운동의 현장이었던 수안동 박경훈 한의원에서 복산동주민센터 구간 570m를 만세거리로 지정하고, 지난 1996년부터 23년 동안 3.1독립만세운동을 해마다 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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