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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조성모, 눈시울 붉힌 이유

(사진=KBS)



조성모와 조봉연 부자가 병상에 누워 있는 할아버지를 찾았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조성모와 아들 봉연이가 출연했다.

이날 봉연이는 준비해 온 카메라로 주변 풍경과 아빠를 찍으며 포토그래퍼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양한 자세로 예술 혼을 불태우는 봉연이의 모습에 조성모는 아빠 미소를 지어보였다.

사진을 모두 찍은 두 사람이 찾은 곳은 병원이었다. 병원에는 조성모의 아버지가 입원해있었다.

조성모 부자를 보며 눈물을 보이는 아버지에게 조성모는 “살아만 계셔 달라”고 말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조성모는 아버지의 재활치료를 도우며 “예전에 아버지가 저 손 잡아서 걸음마 떼게 했던 거 기억나냐”라며 “이제는 아버지가 제 손 잡고 다시 걸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응원을 했다.

조성모는 또 “아범이 건강해서 참 좋아”라는 아버지의 말에 “아버지가 나 건강하게 놔줘서 그런거지”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손자 봉연이는 눈물을 보이는 할아버지를 위해 박치기 공연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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