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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北김정은 서울답방이 하노이회담 타개책이라는 與, 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작년 5월 공동경비구역(JSA) 내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만난 모습/청와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가운데, 현 상황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이 타개책이라는 주장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입에서 나왔다.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비핵화 관련 정상회담을 진행했으나 어떠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는 국제사회에 큰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럴 때(2차 북미회담이 결렬된 상황)일수록 다양한 방식으로 대화채널을 마련하는 게 좋다. 가장 결정적인 것 중 하나는 김 위원장의 서울답방"이라며 "그러나 그 과정이 많이 필요하다, 이렇게 저는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 서울답방뿐 아니라, 추후 북미대화를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북한에 특사를 파견할 가능성도 있음을 피력했다. 그는 "아마 특사라든지 뭐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미국과 북한의 입장이 명확하게 제시됐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양측 주장을 합의로 이끌어나갈 것인지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많은 국민들도 그러셨겠지만 (하노이회담 결렬 관련) 실망을 많이 했다. (다행인 점은) 무엇보다도 북한과 미국의 이런 입장을 이렇게 최고지도자끼리 다 내놓고 논의했다는 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상대가 어떤 것을 요구하고 있고 어떤 주장을 하는지, 저는 이것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합의를 할 가능성을 많이 열어놓았다, 이렇게 보고 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 어떻게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나 우리 한국이 더 중간에서 많은 역할을 요구 받고 있다, 전 이렇게 판단한다"고도 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서울답방은 작년 9월 남북정상이 천명한 평양공동선언이 일환이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지난 1월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머지않은 시기에 (이뤄질) 김 위원장 서울답방은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또 하나의 (한반도 평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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