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이 북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뽐냈다.

캐리어에어컨은 5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9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HHS)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IHHS는 북미 최대 규모의 가정용품 박람회로, 전국 43개 업체가 참가한다.

캐리어에어컨은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을 처음 공개했다. 아마존의 인공지능인 '알렉사'와 연동되는 제품이다. 와이파이와 접목해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아울러 바람 세기를 18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경상업용 '제트 18단 공기청정기'도 함께 선보였다. 공기청정면적이 119.9㎡(36평)으로, 깨끗한 공기를 15m에서 18m까지 뿜어낸다.

캐리어에어컨 강성희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공기에 대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에어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강력한 공기청정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 제품력을 앞세워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입지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