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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윤지오, 심경 들어보니…

(사진=tbs 유튜브)



윤지오가 장자연 사망 10주기를 맞아 심경을 전했다.

윤지오는 5일 오전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장자연 사망 10주기를 맞아 출연했다. 윤지오는 이날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이름과 얼굴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윤지오는 장자연 사망 당시 같은 회사에 소속돼 있었다며 그전부터 장자연과 친하게 지냈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으로 경찰 참고인 조사에 응한 바 있다. 조사가 끝나고 경찰 측에서 집에 데려다 줄 때도 항상 미행이 붙었었다"고 떠올렸다.

윤지오는 증언 이후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했고 이사도 수차례 했다"고 밝혔다.

캐스팅에서도 제외됐다. 윤지오는 "캐스팅 안 되는 상황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윤지오는 최근 '13번째 증언'이라는 책으로 당시 수사 과정, 장자연과 관련된 의혹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윤지오는 책을 출간한 이유로 "가족과 함께 사는 캐나다에서는 피해자가 존중을 받는다. 한국도 그래야 할 것 같아서 실명을 밝히고, 숨지 않고 떳떳하게 나오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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