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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유수지, 저어새 맞이 사전 환경 정화 및 환영행사

저어새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09년부터 저어새가 번식을 시작한 도심지역 내 세계 유일의 번식지인 남동유수지에 매년 찾아와 서식·번식하는 저어새를 위해 남동유수지 사전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돌아온 저어새를 환영하는 저어새 환영잔치를 오는 30일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름 철새인 저어새는 천연기념물 205-1호, 멸종위기종 Ⅰ급으로 지정되어 있고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위기종으로 전 세계에 3,900여 마리밖에 남아 있지 않은 희귀 조류이다.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4월과 10월 사이에 번식 활동을 하고, 동남아에서 월동하며, 남동유수지 내 인공섬은 우리나라 제1의 서식지 및 번식지이다.

시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올 저어새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식과 번식을 위해 저어새 도래 전 인천저어새네트워크와 EAAFP(East Asia 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 사무국과 함께 지난 3일 남동유수지 내 대형쓰레기 및 생활쓰레기 수거 등 1차 사전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오는 9일부터 10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저어새 섬 둥지 자리 정비 및 쓰레기 수거 등 2차 사전 정화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돌아온 저어새를 환영하는 행사인 저어새 환영잔치는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주요 행사내용은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 번식지 주변 환경정비, 저어새 탐조활동, 둥지 재료 모으기, 염원리본 달기 및 저어새 모자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 등이 준비되어 있다.

방극호 환경정책과장은 "남동유수지를 찾아오는 저어새에 대하여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5월 저어새 국제생일잔치 및 저어새 사진전, 11월 저어새 환송잔치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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