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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기업 84.3% "스펙 좋지만 인재상 맞지 않아 탈락시킨 경우 있다"

기업 84.3% "스펙 좋지만 인재상 맞지 않아 탈락시킨 경우 있다"

사람인 기업 313개사 설문조사

기업 인재상 키워드, 성실>책임감>전문성>소통·커뮤니케이션 순

기업들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인재상 키워드 /사람인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직원 채용시 스펙은 좋지만 회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맞지 않아 탈락시킨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꼽은 인재상 키워드 1위는 성실성이었다.

5일 사람인이 기업 313개사를 대상으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인재상 키워드'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성실성'(24.3%)이 기업들의 인재상 키워드 1위로 나타났다. 이어 '책임감'(15.3%), '전문성'(13.4%), '소통, 커뮤니케이션'(10.5%), '열정'(10.5%), '주인의식'(8.3%), '도전정신'(5.4%), '팀워크'(4.8%) 등의 순이었다.

인재상 부합 여부가 채용 시 당락에 미치는 영향 수준은 평균 55%인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응답 기업 중 84.3%는 '스펙은 좋지만 인재상에 맞지 않아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반대로 스펙 등은 다소 부족해도 인재상에 부합해 합격시킨 지원자가 있다는 응답도 88.8%에 달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들은 인재상 부합여부를 '면접'(75.1%, 복수응답)을 통해 평가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기소개서 내용'(25.6%), '이력서 항목별 기재 내용'(22%), '인적성 검사'(5.8%) 등의 순이었다.

인재상 부합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자소서 항목으로는 '직무 관련 경험'(40%)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지원동기'(16.3%), '성장과정'(13.8%),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8.8%), '성격의 장단점'(8.8%)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응답 기업 중 86.9%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를 파악하기 위한 '채용방식을 도입'하고 있었으며, '심층 면접 실시'(52.6%, 복수응답), '필수자격조건 없애거나 기준 낮춤'(23.2%), '기업 맞춤 질문 자기소개서 항목 추가'(10.7%), '필수자격조건 기준 높임'(9.2%), '추천, 평판조회 등 검증 프로세스 구축'(8.1%) 등을 도입했다고 답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최근 역량 못지 않게 인재상 부합 여부가 영향력있는 평가요소로 대두되고 있는 추세"라며 "지원 기업의 인재상 키워드를 미리 파악해 본인의 강점을 이와 결부시켜 어필하는 것이 취업 성공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물론 입사 후 적응하는 데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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