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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반도체 업계, 1분기 쇼크·2분기 회복 기대 교차

2월 수출액 급락 충격…하락폭 둔화에 재상승 기대도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 있는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공장 라인./뉴시스



반도체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1분기에도 암울한 실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해동' 기대도 흘러나오는 상황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월 수출 동향이 발표된 직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전망을 더욱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당초 시장은 1분기 반도체 수출액을 168억6000만달러로 예상해왔다.

그러나 2월까지 반도체 누적 수출액은 92억6000만달러 수준에 불과했다. 1월 47억6000만달러, 2월 67억7000만달러다.

3월에만 반도체를 76억달러 수출해야 한다는 의미다. 1~2월이 비수기이긴 하지만, 2월 대비 3월 수출액 증가율은 지난 20년간 30%가 최대다. 최대치를 적용해도 120달러대로, 기대치를 한참 하회한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전망치를 크게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사업체인 SK하이닉스가 받을 충격은 더 크게 예상된다는 전언이다.

단, 일각에서는 2월 수출 동향이 오히려 반도체 업황 회복을 의미한다는 해석도 내놨다. 전달 대비 수출액 하락폭이 모바일향 MCP가 39.5%, 플래시메모리가 10%로 1월보다 축소됐기 때문이다.

반도체 가격도 비교적 안정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반도체 고정 가격은 전달 대비 10% 초반대 하락하는데 그쳤다. 2분기 이후 수요가 회복하면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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