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큐리티업체 파이브지티가 6일부터 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보안 엑스포(SECON)'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파이브지티는 SECON에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얼굴인식 보안 로봇 '유페이스키'를 소개할 예정이다. 방문객에게는 직접 제품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유페이스키는 얼굴 인식으로 1초 이내에 문을 열 수 있는 제품이다.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이나 동영상 인증이 불가능하다. 빛이 없는 곳에서도 인식할 수 있다. 4만개 특징을 추출해내 인식 정확도도 뛰어나다. 미등록자가 인증을 시도하면 사진을 찍어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고, 로그기록도 저장한다.

파이브지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토종기술로 유페이스키를 개발했다. 그 밖에도 능동 소음 제어 기술과 소방화재 감지 기술 등에서도 활약 중이다.

파이브지티 정규택 대표이사는 "이번 세계 보안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얼굴 인식 보안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파이브지티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