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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 미세먼지'… 교육부, 올해 모든 유·초·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극강 미세먼지'… 교육부, 올해 모든 유·초·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미세먼지 비상저검조치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초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뉴시스



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지속되자, 교육부가 올해 안에 전국 모든 유·초·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6일 오전 학교 현장의 미세먼지 대응 실태 점검을 위해 서울여의도초등학교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교육부는 당초 내년까지 모든 유·초·특수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시급성을 감안해 올해 안으로 앞당겨 설치한다.

중·고등학교에는 우선 올해 6만여개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국회 추경예산 약 1000억 원 확보를 요청해 설치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교육부가 지난달 유치원과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를 조사한 결과, 전국 2만877개 학교 27만2728개 교실 중 41.9%(11만4265개)에 공기청정기나 기계환기설비 등 공기정화장치가 없다.

공기정화장치 설치 비율은 유치원(97%), 초등학교(75%), 특수학교(73.9%)는 상대적으로 높지만, 중학교(25.7%), 고등학교(26.3%)는 4곳 중 1곳 정도에만 설치돼 있다.

지역별로도 대전·충남·세종 관내 초중고교 모든 교실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돼 있지만, 학교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 소재 중학교(7.8%), 서울 소재 중학교(15.2%), 서울 소재 고등학교(14.5%) 등은 10곳 중 1곳만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돼 있는 등 지역별 편차도 크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비해 중·고등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율이 현저히 낮은 이유는 교육 당국이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우선 설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미세먼지가 연일 지속되자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차관과 실·국장을 점검반장으로 해 15개 교육청별로 1개교씩 미세먼지를 비롯한 신학기 학교 안전 문제에 대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점검에서는 각 학교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담당자의 미세 먼지 농도 수시 확인과 기관 내 상황 전파 △학생 대상 행동요령 교육 및 실천 △실외수업 자제, 창문닫기 △흡기 질환 등 미세먼지 민감군 관리대책 이행 등 미세먼지 대응 실무 매뉴얼 준수 여부를 직접 방문해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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