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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맥도날드 전주 인후DT점 크루 "좋은 엄마, 행복한 엄마를 꿈꿔요"

이슬 맥도날드 전주인후DT점 크루



이슬 맥도날드 전주 인후DT점 크루 "좋은 엄마, 행복한 엄마를 꿈꿔요"

"육아를 하다 보면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가 있는 동안에만 일을 할 수 있고, 또한 아이들 문제로 출근을 못 할 수도 있는 상황이 걱정이었어요. 그런데 맥도날드는 희망하는 근무시간과 휴무일 조율을 통해 일과 생활의 조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꼭 맥도날드에서 일하고 싶었어요."

맥도날드 전주 인후DT점에서 근무하는 이슬씨는 20대 나이에 홀로 두 아들과 함께 오순도순 살아가는 싱글맘인 동시에, 아이들과 부대끼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영상에 담아 수만명의 시청자를 사로잡은 유튜브 스타다.

이 씨는 육아와 경제활동을 혼자서 병행해야 하는 싱글맘이다. 아이들을 혼자서 돌봐야 하기 때문에 장시간 일해야 하는 직장은 여건상 근무하기 어려웠다. 구직에 어려움을 느끼던 중 맥도날드에는 원하는 근무시간을 매장과 협의 하에 조율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가 잘 정착 되어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지원을 결심했다.

"일 끝나고 바로 아이들을 데리러 가야해서 퇴근 시간에는 항상 초조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맥도날드는 개인 사정에 따라 근무시간을 협의하며 조정할 수 있고, 이렇게 정해진 근무시간을 정확하게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이라 안심하고 더욱 열심히 일에 매진할 수 있었죠." 이씨는 맥도날드만의 유연한 근무환경을 싱글맘으로서 최고의 근무조건으로 꼽았다.

이 씨는 아이들이 맥도날드 프렌치프라이와 아이스크림을 좋아해 퇴근 후 함께 이씨가 근무하는 맥도날드 매장을 종종 방문한다고 한다. 한번은 어린이집 등교 이후 엄마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맥도날드에서 근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아이들이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자랑스러워 하며 응원하게 됐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이 엄마가 일을 하며 돈을 모아 맛있는 것도 사주고 여행도 다닌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요. 일하는 엄마를 자랑스러워 해주는데 그게 참 뿌듯해요."

이 씨는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혈혈단신 두 아이를 키우는 20대 여성의 삶을 솔직 담백하게 그려낸 영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4달 만에 구독자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여느 누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싱글맘으로서 '아이들의 존재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한 스토리로 감동을 전한다.

이 씨는 "과거 이혼이라는 큰 산을 넘으며, 부정적인 생각과 끝없는 좌절감을 경험하면서 그 감정에 소비되는 에너지가 버겁게 느껴졌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일상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브이로그(VLOG)'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고 말했다. 매번 업로드할 영상 콘텐츠를 구상하며 즐거운 고민에 빠진 덕분인지 종전의 우울함이 자연스레 없어지고 구독자들의 응원 댓글을 통해 힘과 위로를 얻어 가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 씨는 맥도날드를 발판삼아 제 2의 인생을 꿈꾸고 있다. 방송댄스 자격증에 라인댄스 자격증 취득까지 즐거운 스펙 쌓기에 열중하는 그는 "1월부터는 주에 두 시간 정도 방송댄스 수업을 지도하고 있고, 댄스 강사로 일하는 시간이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 같다"며 "싱글맘이 보다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하며 더 큰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좋은 발판이 되어주는 맥도날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업계 최초로 주부 채용의 날을 진행했으며, 결혼,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경단녀(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장려하여, 현재 1700여 명의 주부 크루가 맥도날드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여성 직원들이 본인에게 맞는 근무 시간을 선택하여 일과 가사,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 시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을 장려해 여성들이 경력 단절에 대한 고민 없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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