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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OLED 사업 본궤도…대형·중소형 모두 '장밋빛'

LG디스플레이에서 적자를 거듭해 온 OLED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를 찾아가고 있다. TV용 대형 OELD는 물론 중소형 OLED 사업까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액 24조3366억원, 영업이익 929억원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상반기에는 3264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했지만 3분기 1400억원, 4분기 27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반등에 설공하면서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2017년 2조4616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을 감안, 부진한 성장세라고 볼 수 있다. 주요 원인은 글로벌 경쟁 심화, 대형 LCD 패널의 판가하락이다.

올해는 다행히도 LCD가 아닌 OLED 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실적 반전이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형 OLED의 안정적인 수율 및 생산성을 확보하고 연간 290만대까지 출하량을 증대시켰다. 그 결과 하반기부터 대형 OLED는 흑자를 기록했고 TV 내 OLED 매출 비중도 20% 이상 확대됐다.

IB업계에서는 중소형 OLED 사업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E5 라인의 낮은 가동률(40% 이하로 추정)과 수율 이슈로 인한 고정비 부담 등으로 인해 중소형 OLED 사업에서 영업적자 1조 1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E5 라인에서 안정적인 수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신규 E6 라인에서 신제품 기술 이슈가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중소형 OLED 매출액은 1조9510억원, 영업적자 5920억원으로 영업적자가 전년 대비 4180억원 축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LG전자와 소니의 OELD TV 패널 주문 증가로 OLED TV 판매량이 421만대를 기록, 31.9%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OLED로의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패널 공장을 3분기부터 월 6만장 수준으로 양산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대형 OLED 생산량을 월 13만장 수준으로 대폭 늘리고 지난해 290만대였던 판매량을 올해 40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휘도와 응답속도 등 OLED의 성능을 더욱 향상해 화질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올 하반기부터 88인치 OLED 8K 출시를 시작으로 77인치, 65인치 OLED 8K까지 라인업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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