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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영장례 서비스 '그리다' 콜 상담센터 개설

장례지원 서비스 개요./ 서울시



서울시는 공영장례서비스 '그리다'에 통합 콜 상담센터를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리다는 고독사, 무연고 사망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장례지원 서비스다.

시는 누구나 존엄하게 삶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해 3월 '서울시 공영장례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시민단체,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18년 5월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무연고 장례 248건, 저소득·고독사 장례 7건 등을 지원,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고 시는 전했다.

올해 자체 진단을 실시한 결과 전문성과 업무 관련 배경지식이 부족해 유족과의 협의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었고 미래 수요자를 위한 정보전달이 미흡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는 경험이 풍부한 민간단체와 손잡고 통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상담센터는 24시간 365일 휴무 없이 운영된다. 시는 그리다 콜센터를 통해 무연고사망자와 저소득층 장례 관련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빈곤, 가족해체 등으로 1인 가구가 늘어나 과거 가족 중심 돌봄체계가 무너지고, 고독사와 무연고사가 지속 증가했다"며 "유가족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인의 장례식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돕고 고독사나 무연고사한 시민이 기본적인 예우조차 없이 세상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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