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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1월 경상수지 흑자규모 9개월 만에 최소

/유토이미지



지난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8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흑자 규모는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축소됐다. 반도체, 석유제품 제품 등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9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7억7000만달러로 2012년 5월 이후 8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흑자 규모는 2018년 4월(13억5570만달러) 이후 최소 수준으로 줄었다.

경상수지 흑자 폭이 감소한 것은 상품수지 흑자가 축소된 영향이 컸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56억950만달러로 2018년 2월(55억7100만달러 흑자) 이후 가장 작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한 493억8000만달러 증가에 그쳤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 단가가 하락하고 대(對)중국과 중동지역 수출 감소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수입도 437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2.0% 줄었다.

월별 경상수지. /한국은행



반면 서비스수지는 적자 규모가 개선됐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36억1000억달러로 전년 동월(-44억4000만달러) 대비 적자 폭이 축소했다. 이 가운데 여행수지 적자는 18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22억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중국인, 일본인을 중심으로 입국자수 증가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중국인 입국자와 일본인 입국자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8.7%, 23.6% 증가했다.

본원소득수지는 14억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11억6000만달러) 대비 흑자 규모가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는 급료, 임금, 투자 소득 등의 국내외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전소득수지는 6억3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의 순자산(자산-부채)은 30억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2억7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는 16억달러 각각 늘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58억8000만달러 증가했으나 외국인 국내투자는 10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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