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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남북이산가족 '화상상봉' 제재면제 승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관련한 제재 면제를 결정했다.(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유토이미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관련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9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우리 정부가 신청한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한 물자·장비 반출에 대한 제재 면제를 결정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된 대북제재위는 전원동의(컨센서스)로 운영된다. 이번 화상 상봉 제재 면제 요청에 대해 어떤 이사국도 반대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재 면제 대상은 화상상봉을 위한 카메라 등 관련 장비와 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은 서울과 평양에 있는 상봉실에서 통신망으로 연결된 단말기를 통해 이뤄진다. 지난 2005년 8월 15일 처음 시작됐다. 이후 2007년 11월 15일 제7차 화상상봉까지 총 7회에 걸쳐 이뤄졌다. 이를 통해 총 3748명의 이산가족이 만남을 가졌다. 화상상봉 설비는 이후 10년 넘게 쓰이지 않아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제재 면제 승인에 따라 정부는 북측과 협의를 통해 이산가족 화상상봉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중 4914명이 세상을 떠났다. 생존자 가운데 70대 이상이 전체의 약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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