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은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패션 분야 산학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세실업은 한국뉴욕주립대가 운영하고 있는 패션명문스쿨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재학생들을 위해 8~12주 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턴십 참가 학생들은 한국, 대만, 일본 출신 등 6명이다. 지난 2012년 개교한 SUNY Korea는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이다. 35개국에서 온 10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학생들은 미국 뉴욕주립대(SUNY) 시스템에 속한 64개 대학 중 2개 대학인 스토니브룩과 FIT의 7개 학위 프로그램을 인천 송도에서 듣는다. 졸업할 때는 미국 대학 학위를 받는다. 특히 FIT는 세계 5대 패션 전문대학의 하나로 캘빈 클라인, 마이클 코어스 등 유명 디자이너를 배출했다. 한세실업 이향미 상무(앞줄 왼쪽 5번째)와 김종수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부총장(앞줄 왼쪽 6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