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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AI 기반 수요 예측 택시 달린다"

AI 택시 시스템./ 서울시



서울 택시에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된다. AI 시스템은 택시 수요를 예측해 승객이 많은 곳에 택시 기사를 불러 모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한국스마트카드와 함께 AI(인공지능) 시스템을 서울 택시에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AI 택시는 서울을 100m x 100m 단위의 구역으로 구분해 택시 수요를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예상 수요를 안드로이드 기반의 택시 결제 단말기에 표출해 기사가 승객이 많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AI 택시시스템은 택시정보시스템(STIS)을 통해 얻어지는 택시 승하차 이력 데이터에 기상, 인구통계, 상권, 대중교통 정보 등 택시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더해 정확도를 높였다.

시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택시 승하차 이력 빅데이터 약 2억 건을 분석해 택시 수요를 예측한 결과 97.2%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5개사 380대 택시에 AI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시스템을 개선해 전체 택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택시회사 진화의 경우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후 1인당 영업 건수가 하루평균 20.9건에서 25.3건으로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AI 택시시스템은 운수종사자의 경험에 의존하던 택시운행 방식을 시스템으로 바꾸려는 시도"라며 "수요는 많지만, 택시가 부족한 지역에 택시 공급을 확대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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