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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채용 기업에 최대 7000만원 지원

'서울형 강소기업' 근무환경 개선 사례./ 서울시



서울시가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34세 이하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 최대 7000만원의 근무환경 개선금을 제공한다. 청년 3명을 정규직으로 뽑으면 기업당 최대 4500만원의 '근무환경개선금'을 지원하고, 고용환경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추가로 2500만원을 지급한다.

청년 채용 1인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여성 재직자 30% 미만 기업이 여성 청년을 채용하거나 뉴딜일자리 등 시 취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을 채용하면 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근무환경개선금은 청년 재직자를 위한 ▲휴게·편의시설, 육아시설 설치와 개선 ▲결혼·출산축하금 ▲자기계발비 지급 등 복지개선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규직원을 위한 '조직적응 교육'과 '수평적 조직문화 워크숍' 등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육아휴직자 업무 공백도 지원한다. 육아휴직자가 생긴 기업에 청년 인턴을 배치해 해당 직원의 휴직 전 3개월부터 복귀 후 3개월까지 함께 근무할 수 있도록 한다.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매칭부터 인건비까지 시에서 모두 지원한다.

워라밸을 실현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연간 유연근무 이용자수, 휴가·연가 증가실적, 원격근무 인프라 등을 평가해 50곳의 우수기업을 선정,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이 같은 지원을 받을 '서울형 강소기업' 150곳을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형 강소기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지원을 통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를 조성, 일자리 창출 선순환 모델을 만들고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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