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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SK하이닉스 임금공유제'를 노동개혁 모범사례로 꼽은 홍영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는 모습/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임금공유제를 극찬해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 원내대표의 SK하이닉스 임금공유제 발언은 '임금체계 개혁' 부분 때 등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임금체계를 개혁해야 한다"며 "대기업과 비정규직 임금격차를 줄여야 한다. 고임금을 받는 대기업-공공부문 정규직 노동조합이 3년 내지 5년간 임금인상 자제 등 결단을 내려주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홍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 임금을 공유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했다"며 "이는 직원들이 임금인상분의 일정액을 내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해 협력사-하청업체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임금체계 개혁의 모범사례로 SK하이닉스를 꼽았다.

홍 원내대표는 "이런 방식을 대기업과 공공부문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홍 원내대표 발언처럼 SK하이닉스는 지난 2015년부터 노사가 임금 인상분의 20%를 출연해 조성한 66억원을 10개 협력사 직원 약 5000명의 처우개선에 지원하는 임금공유제를 시행 중이다.

SK하이닉스의 임금공유제는 문재인 대통령도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바다. 문 대통령은 작년 10월4일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을 방문해 "(SK하이닉스는) 국내 최초로 협력사와 임금공유제를 도입했다. 노동조합도 임금인상분의 일부를 자진 반납하는 양보와 희생으로 임금공유제에 힘을 보탰다. 노사협력을 통한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좋은 시범이 됐다"고 했다.

한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는 5대 그룹(삼성전자·현대자동차·SK그룹·LG그룹·롯데그룹) 중 SK만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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