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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이 2배" 삼성전자, 더 강하고 편리해진 신형 전기레인지 인덕션 공개

삼성 클럽드셰프 코리아 강민구 셰프(왼쪽)와 삼성전자 양혜순 생활가전사업부 상무가 2019년형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과 포즈를 취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2008년 유럽에 처음 출시 후 10여년 만에 인덕션 본고장 독일에서 ETM 선정 성능평가 1위를 차지했고, 미국에서도 2018년 진출 2년만에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고향'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국내시장 규모가 100만대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판매량을 2배 늘리고 1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2일 서울 충무로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2019년형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올해 인덕션 라인업을 4종에서 9종으로 확장한 후 첫 행사다.

삼성전자가 국내 인덕션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인덕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스레인지 열 효율이 40%에 불과한 반면, 인덕션은 90%에 달해 여름철 실내 온도 관리에도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미세먼지도 발생하지 않는다.

삼성전자가 내세운 인덕션 경쟁력은 우선 성능이다. 출력이 최대 6800W에서 7200W로, 국내에 출시된 경쟁 제품 대비 2배 이상 높다. 해외에서 호평받은 기술을 그대로 들여왔다.

화력은 15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마그네틱 다이얼을 활용해 미세하게 조작이 가능하고, 탈부착이 가능해 청소도 간편하다.

다양한 용기를 필요에 따라 배치해 활용할 수도 있다. 화구 1개를 4개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콰트로 플렉스존' 기능을 통해서다. 넓은 용기 하나나 작은 용기 여러개를 자유롭게 놓게 했다.

강민구 셰프(오른쪽)이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으로 쿠킹쇼를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LED 가상 불꽃은 안전 사고를 방지한다. 전원이 켜져있는지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삼성 클럽드셰프 소속 강민구 셰프를 초청해 '셰프 컬렉션 인덕션 올플렉스' 제품을 활용한 쿠킹쇼도 진행했다. 강 셰프는 제품 화력이 높을 뿐 아니라, 콰트로 플렉스존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전문적인 요리 도구로 손색이 없다고 극찬했다.

단, 아직 음성 인식 등 IoT 기능은 탑재하지 못했다. 법적인 문제와 함께 안전 우려가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사업적으로는 B2B 시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 최근 빌트인 가전이 각광받고 있는데 따른 분석이다. 렌탈 사업에 대해서는 아직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품전략팀 상무는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과 안전에 대한 우려로 전기레인지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강력한 화력에 요리의 맛을 살려주는 다양한 기능까지 갖춘 인덕션 신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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