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1월 5일 발생한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과 관련, 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서울시는 서울의료원 제1노조와 제2노조, 유족이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 관련 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진상대책위원회는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조사방법, 조사기간 등 세부 논의사항을 결정하고 정례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조사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서울의료원 간호사의 사망 원인을 밝히고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향후 진상조사위원회 제안과 조사 결과를 검토,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료원을 비롯한 시립병원이 더 나은 근무환경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