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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삼성바이오에피스 위탁생산업체, 바이오젠에서 후지필름으로 변경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위탁생산업체가 바이오젠에서 후지필름으로 변경된다. 유럽 내 판매는 바이오젠이 그대로 맡는다.

1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젠은 덴마크 힐레뢰드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제조시설을 후지필름에 8억9000만달러(약 1조원)에 매각했다. 해당 제조시설에 근무하는 직원 800명의 고용은 승계된다. 후지필름은 바이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제조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후지필름은 바이오젠 힐레뢰드 공장에서 그동안 맡아오던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생산 계약을 모두 이관받게 된다. 이 공장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 '플릭사비' '온트루잔트', '임랄디' 등이 생산돼왔다. 연간 생산능력은 약 9만ℓ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젠 간의 기존 생산 계약은 동일한 조건으로 후지필름으로 이관되는 것"이라며 "공장의 주인만 바뀌는 것이고, 현재 생산되는 제품의 수급에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젠과의 파트너십은 그대로 유지된다. 바이오젠은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내 판매와 마케팅을 맡고 있다.

바이오젠은 덴마크 공장을 매각하는 대신 향후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RTP)와 2020년 말 완공 예정인 스위스 졸로투른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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