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한 대학 같은 전형 여러 학과 지원은 불가"… 대입 스타트, 알쏭달쏭 대입정보

"한 대학 같은 전형 여러 학과 지원은 불가"… 대입 스타트, 알쏭달쏭 대입정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진선여자고등학교 회당기념관에서 열린 '3월 모의고사 직후 고123 학년별 다른 수능, 입시 특별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입시 전략 강연을 듣고 있다. /뉴시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첫 모의고사가 치러짐에 따라 대입 일정이 본격 시작됐다. 올해 모의고사는 지난 7일 서울시교육청 주관 시험을 시작으로 수능 전까지 7차례 진행된다. 진학사 대입 전문가를 통해 수험생이 꼭 알아야하는 대입 기본 정보를 알아본다.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과 같은 형태로 치러지고, 출제 경향도 가늠할 수 있어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시간 배분은 물론 어려운 문제가 나올 경우 어떻게 대처할 지도 모의고사를 통해 연습할 수 있다. 특히 6월과 9월 모의고사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와 평가를 해 더 중요하다.

대입은 크게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나뉜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수시 6회, 정시 3회의 지원 횟수 제한이 있다. 다만 사관학교와 경찰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특수대학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정시 모집 이후에도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한 대학은 추가 모집으로 학생을 더 선발할 수 있다. 또 수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인문계열 고교에 다녀도 자연계 학과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 성적 위주의 정시모집에서는 대학별 모집요강에서 정한 모집단위에 따른 수능 지정응시영역에 응시하면 된다. 자연계열 학과에서 인문계열이 주로 치르는 수능 나형이나 사회탐구 성적을 반영하기도 한다. 수시모집에서도 지정응시영역이 없는 대학이나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3학년 2학기 학교 내신성적은 대입 수시모집에 반영되지 않는다. 하지만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활용하는 대학은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반영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수능 성적이 비슷하다면 내신 성적이 변별요소로 작용하므로 이 경우 2학기 내신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또 수시모집에서 같은 학교의 하나의 전형으로 여러 학과에 지원은 어렵다. 하지만 반대로 여러 전형으로 하나의 학과에 지원하는 것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서강대의 경우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일반형과 자기주도형 등의 전형으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입시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해 미리 포기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맡겨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몇 가지 기본 사항만 알고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대학 지원이 수월해 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차근차근 입시를 알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