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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클라우드, '원터치' 중고차 시승보험 개발…한화손보·오토업 맞손

(오른쪽부터) 파킹클라우드 신상용대표, 한화손해보험 김태열 고객시장혁신실장, 오토업컴퍼니 김선황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킹클라우드



파킹클라우드가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중고차 시승 보험을 개발한다.

주차 솔루션 기업 파킹클라우드는 13일 여의도 한화금융센터빌딩에서 한화손해보험·오토업컴퍼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MOU는 '1-Day 중고차 시승보험'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이다. 소비자들에 중고차 구매 전 시승에 필요한 보험 상품을 더 저렴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중고차 시승보험은 중고차 정보앱 오토업을 이용해 매물 확인과 함께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주차솔루션 '아이파킹'이 설치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사용 가능하다.

3사는 앞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해 가입 절차를 생략하는 '스마트계약'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아이파킹 솔루션이 설치된 게이트를 출입하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해주는 시스템이다.

파킹클라우드 신상용 대표는 "간편 시승 보험 가입 서비스로 중고차 시장의 고질적인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에는 허위 매물을 원천 차단하는 차량 인증과 실제 보유중인 차량의 실시간 현황 파악, 자동 보험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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