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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손예진, 어떤 역할?

(사진=영화 포스터)



17일 22시 55분 EBS1에서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방송됐다.

2004년 11월 5일 개봉된 이재한 감독, 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관람객 평점 9.09, 네티즌 평점 8.73, 누적관객수 1,887,868명을 기록한 117분 분량의 로맨스영화다.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건축가를 꿈꾸는 가난한 목수와 의류회사에 다니는 부잣집 커리우먼 간의 가슴 저린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영화다. 정우성이 맡은 철수는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인물로 공사장에서 목수 일을 하지만 건축사의 꿈을 가지고 있다.

손예진은 철수가 일하는 회사의 사장 딸이자 의류회사에 다니는 커리어우먼 수진역을 맡았다. 건망증이 심해 엉뚱한 사고를 저지르지만 사랑을 두려워하는 철수 앞에선 저돌적인 사랑의 힘을 보여준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수진(손예진 분)은 유달리 건망증이 심하다. 그날도 수진은 편의점에서 산 콜라를 계산대에 놓고 나온 사실을 깨닫고 다시 편의점에 들어간다. 그러나 문 앞에서 한 남자와 부딪치고, 그의 손에 들린 콜라를 발견한다. 수진은 남자에게 콜라를 빼앗아 단숨에 들이킨다. 덥수룩한 수염과 남루한 차림의 그가 자신의 콜라를 훔쳤다고 여긴 것이다.

수진은 그의 손에 들린 콜라를 뺏어 단숨에 들이킨다. “꺼어억~~~!!” 트림까지.... 보란 듯이 빈 캔을 돌려주고, 수진은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버스에 탄 순간 또 지갑을 챙겨오지 않은 걸 깨닫는다. 다시 돌아간 편의점에서 직원은 수진을 보더니 지갑과 콜라를 내놓는다.

수진의 회사 전시장 수리를 위해 온 편의점의 그 남자! 하지만 그는 수진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하다. 그러나 자판기 콜라를 뽑는 수진의 손에서 콜라를 뺏어 시원하게 들이키며 보란 듯이 수진을 향해 “꺼어억~!” 트림까지 하는 그 남자 철수(정우성 분). 퇴근길에 핸드백 날치기를 당한 수진을 철수가 도와주게 되면서 둘의 만남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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