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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부순환로·강변북로 등 대청소··· 야간 교통 통제

자동차 전용도로 청소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내달 26일까지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11곳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겨울철 제설작업에 뿌려진 염화칼슘과 봄철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하루 평균 70명을 투입해 자동차 전용도로, 터널, 지하차도, 방음벽, 교통안전시설 등을 청소할 예정이다.

청소가 실시되는 곳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언주로, 우면산로, 북부간선도로 등 11개 노선이다. 해당 도로의 1개 차선이 저녁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부분 통제된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대청소 기간 중 불가피하게 부분적으로 야간 교통통제를 실시하는 점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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