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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주총회 표결 방식 투표로 바꿔…주당 배당금 원안 통과

현대차 주주총회 투표 진행.



현대자동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측이 내놓은 원안대로 지난해와 동일한 보통주 주당 3000원의 배당을 의결했다. 이로써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주주제안으로 요구한 주당 2만1967원 배당은 무산됐다.

이날 주총에서 표결에 들어간 결과 현대차측의 의안에 주식 총수의 86%,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69.5%가 찬성했으며, 엘리엇측 제안에는 각가 주식 총수의 13.6%,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11%가 찬성하는 데 그쳤다.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 신상엽씨는 "주주 입장에서 높은 액수의 배당을 받으면 좋지만 저는 현대차 주식을 10년 이상을 보고 샀다"며 "배당액이 높으면 좋을 수 있지만 그게 독이 든 성배 또는 황금알을 낳을 수 있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제안하는 안건 승인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대차는 51년만에 주주총회 의안에 대한 주주 표결 방식을 거수에서 투표로 변경했다. 이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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