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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진경, 기사 잘못 나가버린 사연은?

진경 (사진=KBS2)



배우 진경이 '해피투게더 4'에서 돌아온 싱글이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진경은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이혼 사실을 털어놨다. 진경은 KBS 2TV '하나뿐인 내편' 나홍주 역처럼 이혼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진경은 "사실 나홍주처럼 한번 갔다 왔다"고 말해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경은 "인터넷 보면 나이와 결혼을 여부를 보면 미혼으로 뜬다. 내가 처음에 '넝쿨쨰 굴러온 당신'에 출연하고 처음으로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를 다 하고 마지막에 갈 때 기자님이 '결혼 생각 없으세요?'라고 물었다"고 했다.

이어 진경은 "결혼 생각 없으니까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그분이 '아직 싱글인 그녀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한다'라고 했다. 내가 거짓말은 안 했지만 오해를 한 거다. 그 자리에서 내가 '저 갔다 왔는데요'라고 이야기하기가 그랬다"고 말했다.

진경은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중들은 "진경씨 이혼은 죄가 아니다", "진경 언니 자주 예능에 나오세요", "'돌싱' 숨기는 게 더 이상해"라며 진경을 응원했다.

진경의 활약으로 '해투4' 또한 수도권 시청률 5.3%, 전국 시청률은 4.8%(1부 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한편 진경 나이는 48세이다. 진경은 그간 작품에서 부인 역할을 도맡아 기혼녀라는 오해를 받아왔다. 진경은 영화 '암살'에서 이경영 부인, 영화 '베테랑'에서 황정민 부인, 영화 '대배우'에서 오달수의 부인 등으로 출연한 바 있다.

진경은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영화 '썬키스 패밀리'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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