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7일 국방컨벤션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경두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국방부 주요 직위자와 각 40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이 참석해, '국방개혁2.0'과 '9·19 군사분야 합의' 등 주요 국방관련 현안에 대한 설명과 토의가 이뤄진다.

이날 정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 위에서의 9·19군사분야 합의의 이행과 국방개혁2.0의 추진의지를 밝히고, 자문위원들에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국방정책 추진을 위한 적극적 자문을 당부할 예정이다.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는 대통령령 제21384호에 근거해 국방부장관 소속으로 두며, 주요 정책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국방부 장관과 차관이 각각 맡게되고, 위촉된 민간전문가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자문위원으로써 활동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여 국방정책 수립에 참고하는 등 향후 정책자문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