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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문화다양성 자원 현황과 활용방안' 연구 결과 발표

- 인천시 문화다양성 비전과 전략 마련해야

인천연구원(원장 이용식) 2018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문화다양성 자원 현황과 활용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문화사회의 도래는 세계적이며 보편적 현상이다. 문화다양성은 인천의 도시 정체성을 이루고 있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로 이주민을 비롯한 인적 교류의 증가, 남북 교류의 활성화 등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다문화사회에 대비한 도시 비전 차원의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개항 이후 식민지 시기와 산업화 시기를 거쳐 형성되고 강화되어온 인천의 문화다양성 요소를 성찰하고 대표자원을 선정하여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의 문화다양성 자원 현황, 정책 여건, 운영 사업 등을 바탕으로 종합해볼 때 인천의 문화다양성 특성은 해양성, 국제성, 관문성, 융합성으로 정리할 수 있으며 연구 결과 ①정치·행정 분야의 부평조병창과 인천도호부, 각국 영사관터, ②교육 분야의 인천공립보통학교와 영화학교, ③종교·무속 분야의 강화온수리 성공회성당, 황해도 평산소놀음굿, ④사회·생활 분야의 차이나타운, 제물포구락부, ⑤산업경제 소재의 공화춘, 세창양행 등이 대표자원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대표 자원들은 자원의 분포와 특성에 따라 지역 특화거리 조성 및 다각화, 문화다양성 교류 플랫폼 조성, 디지털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콘텐츠 개발, 시민참여형 도시브랜딩 등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인천은 개항 이후 여러 문화가 유입되는 관문이자 해양을 중심으로 한 해양 문화 자원 등 문화다양성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인천은 이러한 다양한 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문화적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하고 문화다양성 자원의 교류와 활용방안 마련 등으로 인천의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

인천연구원 김창수 선임연구위원은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인천시의 조례를 제정하고 문화다양성 자원을 활용한 다문화주의 도시 전략 및 도시 차원의 비전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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