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광모 대표가 올 들어 첫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인재 유치를 위한 행보일 가능성이 높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구 대표는 4월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할 예정이다.

구 대표는 현지에서 열리는 'LG 테크 컨퍼런스'에 참석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지역 인재들을 초청하는 행사로, 특별히 선정된 인원만이 참석할 수 있다. 고(故) 구본무 회장도 매년 찾았다는 전언이다.

앞서 구 대표는 지난달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테크 컨퍼런스에도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구 대표는 당시 캐주얼한 차림으로 초대된 인재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식사를 하면서 인재 유치를 위해 힘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