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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 "4월 업황 더 안 좋아질 것"

중소기업 업황전망을 나타내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자료=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들이 4월 업황을 어둡게 내다보고 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시장 전반적으로 높지 않은데다 특히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전망이 불투명해서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내놓은 '2019년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100 이상이면 업황 전망을 놓고 부정보다 긍정이, 100미만이면 긍정보다 부정이 더 많은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 SBHI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4월의 수출에 대해 가장 많은 걱정을 했다. 최근 1년 항목별 SBHI 지수 평균치와 4월 SBHI 지수를 비교해보면 수출 부문의 SBHI가 가장 많이 나빠졌다.

제조업 수출 부문 SBHI는 88.5로 최근 1년 평균보다 1.3 포인트(p) 낮았고, 비제조업의 수출 부문 지수는 84.5로 최근 1년 평균보다 8.6p 낮았다. 자금 사정이나 고용 부문도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평균치를 밑돌았다.

중소기업들은 '내수부진'을 가장 많이 걱정했다.

설문 조사 결과 3월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중 '내수부진'(61.4%)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인건비 상승'(57.9%)은 3개월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특히 비제조업 업황이 제조업보다 더 나빴다. 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1.1p 하락한 87.6이었고,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0.9p 내린 84.7을 기록했다. 건설업은 3.3p 상승했지만, 서비스업은 1.8p 하락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에서 비제조업의 교육서비스업, 부동산 및 임대업, 숙박 및 음식점 등 소규모 자영업의 전망이 부진해 전월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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