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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KT 주총 원안대로 통과… 배당금 주당 1100원 확정

황창규 회장은 여러 의혹을 받고 있지만, 주주총회에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하는데 성공했다. /KT



KT가 주주총회를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황창규 회장이 통신두절 사고 책임과 불법 로비 의혹, 그리고 인사비리로 처벌 요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KT는 29일 서울 서초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 3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미래플랫폼사업부문 이동면 사장과 경영기획부문 김인회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부산대학교 유희열 석좌교수와 연세대학교 성태윤 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김대유 이사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새로 뽑혔다.

배당금은 1100원으로 확정했다. 전년보다 100원 늘렸다. 지급은 오는 4월 26일부터 진행된다.

그 밖에 KT는 정관 변경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보다 10% 적은 58억원으로 의결했다.

황창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주 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5G라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5G에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KT의 앞선 혁신기술을 더해 산업과 생활 전반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날 주총장 주변을 철저하게 봉쇄하고 경호요원들을 고용해 주주외 인원을 막아세웠다. 노조원은 물론이고 언론 취재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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