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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주년 맞은 수협, 공적 자금 상환 속도낸다

수협중앙회 2층 독도홀(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열린 '제57회 창립 기념식'에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수협중앙회



창립 57주년을 맞은 수협중앙회가 공적자금 상환 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계획이다.

수협중앙회는 29일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전국 91개 회원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임 회장은 "어가인구 감소, 바다환경 훼손, 수입수산물 범람 등 복합적 요인으로 어촌과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지만, 수협은 공적자금에 손발이 묶여 위기 타개에 앞장서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민과 어촌과 수산업 발전에 쓰일 수 있는 이 같은 막대한 수익이 공적자금 상환 전에는 사용될 수 없다"며 "조기상환에 총력을 기울여 지원기능 복구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협중앙회는 외환위기 여파로 지난 2001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공적자금 1조1581억원을 지원받았다. 수협은 지난 2016년부터 공적자금 상환을 시작해 현재 2547억원의 원금을 상환한 상태다.

임 회장은 임기 내인 향후 4년 안으로 모두 정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임 회장은 "105만 수산인과 16만 수협 조합원을 지원하기 위해 공적자금 상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풍요로운 어촌, 깨끗한 바다, 한 단계 더 도약한 대한민국 수산 만들기에 수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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