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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 서남병원, 종합병원으로 승격

서남병원./ 서울시



서울 서남병원이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서울시는 시립병원인 서남병원이 4월 1일부터 종합병원으로 승격한다고 31일 밝혔다.

종합병원 승격을 앞두고 서남병원은 의료서비스 강화와 진료수준 향상을 위해 감염내과를 신설했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장내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응급의학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특히 중환자실 시설을 보강하고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 진료환경을 개선했다. 음압격리병실 신설, 격리구역 구축과 함께 병상 간격도 2m 넘게 확보했다. 또 일대일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환자를 전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서남병원은 올해 상반기 중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365일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응급구역을 운영해 환자의 중증도에 다른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서남병원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송관영 서울시 서남병원장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든든한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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