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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文 "남북미 모두 과거로 돌아가길 원하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수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남북미 모두 과거로 돌아가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때 "제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불발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에 일시적 어려움이 조성됐다"며 "(연장선상으로) 다음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미 양국은 과거처럼 긴장이 높아지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함으로써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이번 방미는 이런 가운데서 대화 동력을 빠른 시일 내 되살리기 위한 한미간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남북미가 함께 걷는 쉽지 않은 여정"이라며 "과거 70년간 성공하지 못했던 길이므로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이라고 했다.

다가올 한미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와 '일관된 원칙 및 대화를 지속해 북미협상을 타결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만난 결과라는 게 문 대통령 주장이다.

문 대통령은 "거친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야만 새로운 땅에 이를 수 있다. 우리는 결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바라는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길을 찾겠다"고 수보회의 모두발언을 매듭지었다.

이와 관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4·11 한미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북미정상회담을 다시 이끌어내는 매우 중요한 정상회담"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중요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 대통령이 여러 번 말했듯이 이번 기회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면서 "4월11일 한미정상회담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당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초청으로 4월10일부터 그달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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