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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광장 대각선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위협

인사광장 대각선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위협

인사광장 사거리에 설치된 대각선 횡단보도



진주경찰서가 지난 달 29일 인사광장 사거리에 모든 보행자가 한 번에 건널 수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였으나 횡단보도와 연결되는 보행자 통로바닥 끝과 인도사이에 있는 경계석을 완전히 철거하지 않아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1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인사동 이마트앞 교차로는 진주시노인대학 등이 위치하여 보행자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점이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가로세로 방향으로 놓인 횡단보도에 주민존중 교통안전 설문조사를 통하여 대각선 모양으로 횡단보도를 만들기로 했던 것이다.

진주시도 보행자들이 걷기 편한 환경을 조성한다며 보행자들이 어느 방향으로든 동시에 건너갈 수 있어 사람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추구하는 대각선보도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시가 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설치된 볼라드 사이에 보행자 안전을 무시하고 과거에 설치된 높은 석재 재질의 경계석 등을 완전히 철거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동휠체어 탄 장애인일 경우 인도에 설치된 석재와 볼라드 또는 보행자를 피하는 운전은 인도 위가 협소해 자칫 잘못피하다가 차도 쪽으로 이탈할 수도 있어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특히 인도 주변 바닥이 고르지 못해 휠체어와 함께 몸도 기울수 있게 마무리 작업을 하지않아 위험 요소들이 잠재돼 있다.

또 야간에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무심코 건너다가 위기 상황을 넘겨야 했다.

한 지체장애인은 "휠체어로는 도저히 넘을 수가 없었다"면서 "보행자 교통안전과 편의를 생각하지 않고 대충해서 대각선 횡단보도를 만들고 놓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 했다.

이에 진주경찰서 교통관계자는 이를 즉시 바로잡을 생각은 하지않고 "사고예방을 위해 단속·홍보 교육 등 다각적인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해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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