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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LG전자, 정장·스타일러 기증하고 취준생 응원

LG전자는 열린옷장에 정장과 트롬 스타일러를 기부했다. /LG전자





LG전자가 트롬 스타일러로 취업준비생을 응원한다.

LG전자는 2일 서울 광진구 '열린옷장'에 정장 270여벌과 트롬 스타일러 3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열린옷장은 정장을 기부받아 저렴하게 대여하는 단체다. 2011년 취준생을 응원하고자 시작됐다. 보유 정장은 2600여벌, LG전자가 10%를 채운 셈이다.

LG전자는 스타일러를 이용해 더 많은 취준생이 다양한 정장을 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열린옷장' 김소령 대표는 "LG전자 임직원이 전달한 정장과 스타일러는 열린옷장을 찾아 온 청년들의 정장 고민을 해결하는 데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임정수 한국B2B마케팅담당은 "함께 사는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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