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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세 나쁜 시기엔 기도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세 나쁜 시기엔 기도를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같은 SNS가 열풍과도 같은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기의 일상을 올리는 게 큰 즐거움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렇지만 즐거움 못지않게 부작용을 불러오기도 한다. SNS에서는 해외여행, 맛있는 음식, 멋진 성취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 것들을 보고 있노라면 모두 행복하게 사는데 나만 힘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 워킹맘이 SNS를 즐기는 직장 동료가 사주를 보러간다는 소리를 들었다. 먼저 떠오른 생각은 "왜?"라는 것이었다. SNS를 봐도 그렇고 직장에서도 힘든 일이라고는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무슨 고민이 있느냐고 물어보니 남편이 좌천을 당했고 자기도 친정에 큰 사고가 터졌다는 말을 들었다. 그 소리를 들으니 '나만 힘든가 싶었는데 그게 아닌가 보다'하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사는 건 누구나 힘들다. 돈이 없는 사람만 힘들 것 같지만 돈이 많은 사람도 힘든 게 있다 사주가 아무리 좋은 사람이어도 항상 순풍에 돛을 단 것처럼 잘 나가지는 못한다. 사주의 구조를 보면 거센 바람에 시달리는 시기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럴 땐 잠시 바람을 피해가야 한다. 운세가 나쁜 시기가 되면 어떤 사람들은 지레 포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해는 되지만 그러면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운세가 나쁜 때는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힘을 비축하는 시기로 삼는 게 좋은데 그 방편으로 기도가 좋다. 기도를 올리는 동안 사람은 여러 가지 도움을 받는다. 우선 아픈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지금 무엇이 문제인지 명확히 볼 수 있다. 마음이 진정되면 따라서 몸이 힘을 얻는다. 몸에 힘이 생긴다는 건 힘든 문제에 맞설 에너지가 생긴다는 의미가 된다. 임신을 원한다면 칠성기도가 좋고 가정에 불화가 생겼다면 관음기도를 하면 효험을 본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간절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기도인데 그런 기도에는 반드시 가피가 내려진다. 힘든 시기일수록 손을 놓으려 말고 손을 하나로 모아 모든 힘을 응축시켜 맞서야 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돕는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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