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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예술가 손길로 동네가게 환경 개선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프로젝트 결과물./ 서울시



서울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청년예술가를 연계해 동네가게 환경을 바꾸는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동네 전담예술가는 서울시가 회화, 전시 디자인, 공예 등 예술분야 전공 청년 예술가와 소상공인을 연결해 인테리어(간판·벽화)부터 공간 리모델링, 브랜드·로고·상품 패키지 제작까지 가게의 디자인을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청년예술가 93명이 참여해 식당, 카페, 공부방, 게스트하우스 등 147개 가게를 변화시켰다. 시는 상반기에 30개의 동네가게를 선정, 청년예술가를 이어줄 예정이다.

올해부터 청년예술가 1팀이 2~3개의 가게를 전담해 작업을 진행한다. 청년예술가의 인건비와 출장비는 시가 부담한다. 코디네이터도 투입해 환경개선과 아트마케팅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작업에 소요되는 재료비 등 실비도 시가 일부 지원해 업주의 부담을 낮춰줄 계획이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6일까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예술 분야(회화, 조각, 도예, 설치, 미디어 등) 전공자 중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서울시민에게 주어진다. 근무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다. 근무는 주3일(1일 8시간), 주5일(1일 6시간) 중 선택 가능하다. 임금은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150원)을 적용해 지급한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의 도움을 받을 소상공인도 모집한다. 서울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점포(주점과 유흥업소 제외)로 최종 소비자가 상품·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매장형 가게면 신청 가능하다. 오는 18일까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는다. 선정 결과는 26일 발표된다.

이성은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장은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생존의 중심에 서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청년예술가에게는 양질의 사회경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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