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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강원도 산불' 완전히 진화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산불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는 모습/청와대



강원도 영동지방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완전 진화됐음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실이 7일 알렸다.

강원도 고성에서 지난 4일 시작된 이 산불은 강릉과 옥계, 인제 등으로 빠르게 번졌다. 이번 산불로 임야 약 530ha, 주택 401채, 건물 100동, 창고 77동이 소실됐다. 또 국민 772명이 일시 대피했고,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1명 발생하는 인명피해도 나왔다.

이에 정부는 총력 대응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0시20분 청와대 국가안보실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영동지방 산불' 관련 긴급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재난안전관리본부-산림청-소방청-강원도-속초시-국방부로부터 상황보고를 받은 후 "가용 지원을 모두 동원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특히 산불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재민에 대한 긴급 생활 안정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이 조기진화 및 가용자원 총력 대응을 지시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지시를 한 후 5일 오후 3시41분쯤 고성군 토성면사무소 대책본부를 방문했다. 토성면사무소 다음으로 오후 3시56분쯤 고성군 인근 천진초등학교에 설치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오후 4시40분쯤 속초시 인근 장천마을을 각각 찾아 이재민을 위로했다.

소방청은 소방청 개청 후 변경된 화재대응체계에 따라, 최고 수위 우선대응 지침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전국에 있는 가용 소방력 총동원 명령이 지난 4일 밤 9시44분 진행됐다. 총동원 명령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소방차 872대와 소방관 3251명이 강원도로 집결했다. 군 헬기 23대 및 110대의 소방헬기도 동원됐다. 강원도에 집결한 가용 소방력은 역사상 가장 최대 수 출동이라는 게 청와대 측 설명이다.

청와대는 산불이 진화되자 "향후 정부는 이재민 지원과 시설 복구, 산불 방지 등 이러한 원칙을 계속 적용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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