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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10대 그룹 일자리, 업황 따라 희비 엇갈려

SK하이닉스 이천 행복문 /SK하이닉스



10대그룹이 지난해 일자리를 소폭 늘린 가운데, 기업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각 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10대그룹 97개 계열사 상장사는 2018년 65만6477명 직원을 뒀다. 전년(65만2260명) 대비 0.6% 늘어난 수치다.

SK그룹은 가장 증가율이 높았다. 4만4745명으로 전년(4만1873) 대비 6.9% 증가했다. SK하이닉스가 직원수를 2500여명 늘리면서 일자리 창출을 주도했다.

삼성그룹도 19만1677명으로 1년간 일자리를 6106개, 3.3% 확대했다. 삼성전자가 DS부문에서 3000명을 더 늘리는 등으로 10만3011명으로 올라섰고, 다른 계열사에서도 대체로 일자리를 더 만들었다.

그 밖에 현대차그룹(1.9%)과 두산그룹(1.7%)도 더 사람을 뽑았다. 롯데그룹(0.4%)도 소폭 직원수 증가가 있었다.

반면 나머지 5개 그룹은 오히려 일자리를 줄였다. GS그룹이 9.7%로 가장 감소폭이 깊었고, 현대중공업이 7.7%, 신세계가 4.3%로 뒤를 이었다. 한화그룹(1.8%)과 LG그룹(1.0%)도 일자리를 줄였다.

일자리 수 변화는 주력 계열사 실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초호황이었던 반도체 업종에서 충원이 두드러진 반면, 위기감이 팽배한 중공업과 유통에서는 사람을 내보내기에 바빴다.

LG그룹은 내부적으로도 희비가 엇갈렸다. 스마트폰 시장 정체와 중국 기업들의 추격 등으로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가 각각 25.6%, 8.7%를 줄인것과 반대로, LG유플러스와 LG화학은 각각 21.8%, 9.5%를 새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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