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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세종대, 북극연구소 개소 기념 세미나

세종대, 북극연구소 개소 기념 세미나

"세종대, 서울지역 북극 연구·교육 허브로"

세종대 배덕효 총장(아랫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4일 2019 세종대 북극연구소 개소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북극 전문가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지난 4일 세종대 북극연구소 개소를 기념해 전국 각지의 북극 연구 전문가들을 초청 '북극의 개척자(Arctic Pathfinder)'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세미나는 외교부 북극협력대표, 해양수산부 극지정책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영산대학교 등 국내 북극 연구를 주도하는 기관과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극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 북극으로 가는 장애 요인 해결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극지연구소 윤호일 소장은 "북극해는 새로운 실크로드로 꽃 필 잠재력이 큰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고 청정지역을 보호할 의무를 져야 하는 곳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함께 꿈꾸려면 협력과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세종대 북극연구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대 배덕효 총장은 "북극을 잘 보존하고 유익하게 개정하는 일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세종대는 북극을 보존하고 개척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세미나 좌장을 맡은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을 비롯한 북극 패스파인더들은 열띤 토의를 통해 서울지역에서는 세종대학교가 '북극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및 북극 진출에 필요한 과학기술 및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의 허브'가 되어야한다는데 공감했다.

참석자들은 또 세종대 정해용 북극연구소장이 제시한 중점 연구 분야인 '북극 생물자원을 활용한 신약 개발', '북극 관측이 가능한 우리나라 인공위성 확보', '북극에서 장기간 안전하고 청정하게 운전할 수 있는 효율적 첨단 추진체계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적극 지지했다.

특히 인류 역사 이래 수많은 패스파인더들이 지리적 발견을 이뤘고, 그것이 부의 축적과 강대국의 패권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에 공감, 북극 항로 개발에 국가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김민석 세종대 교수는 "현재 북극에서 러시아의 배타적 독점체제가 강화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 매나다, 유럽국가 등이 북극에서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1년 이상 장기간 재보급과 기항 없이 운항 가능한 다목적 쇄빙선 확보가 긴요한데 비용과 기술을 고려하면 다국적연합으로 수척을 공동 건조해 품앗이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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