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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추억 담긴 가게' 50곳 선정해 지원

추억 담긴 가게로 선정된 성북구 새이용원./ 서울시



서울시는 시민들의 일상과 함께해 온 보존가치가 크고 상징성 있는 '추억 담긴 가게' 50개를 발굴해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최초 여성이발사가 운영하는 성북구 '새이용원', 1975년 문을 연 신촌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전문점 서대문구 '미네르바', 필름 카메라부터 디지털 카메라까지 우리나라 사진 역사의 산증인인 부자가 함께 운영하는 강북구 '서울사진관'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추억 담긴 가게들은 문을 연 지 5년 이상 된 가게로 역사성, 전문성, 창조성, 예술성, 상징성 등을 지니고 지역·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곳이다. 경영난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업주의 참여의지, 가게 보존의지가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이들 가게에 점포별로 최대 200만원의 홍보비와 100만원의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한다. 홍보는 업주가 원하는 방식으로 하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사정을 잘 아는 자치구와 협력해 추진한다.

또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를 매칭해 가게 인테리어부터 제품개발, 패키지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한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는 예술전공 청년이 가게의 간판, 벽화,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의 공간 리모델링, 명함·로고·상품패키지 개발로 가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강병호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추억 담긴 가게는 생존의 중심에 서 있는 소상공인 가게들이 오랜 기간 유지돼 온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자 세대 간 추억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도 있다"며 "지역과 시민, 업주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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