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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경찰, 황하나 마약사건 수사 속도...'입막음용 1억' 의혹도 수사

황하나 마약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9일 황씨에게 마약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연예인 A씨를 특정하고 소환 등 본격적인 수사절차에 돌입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출금금지 요청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A씨가 다른 연예인 등에게 약물을 권유하거나 또다른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단서가 확보되는 상황에 따라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황씨는 "잠을 자고 있는 나에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당했다"며 특정연예인을 가해자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문제의 연예인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A씨 측 소속사는 "A씨가 국내에 체류 중"이라고 밝히는 등 상당부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황씨가 그가 여러 연예계 인사들과 친분을 과시해 왔다는 점에서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지난 2015년 황씨가 마약공급 혐의로 입건되고도 무혐의로 처분을 받은 과정에 대한 경찰수사도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황씨가 지난 2015년 공범으로 입건된 대학생 조모씨에게 "마약 투약사실을 밝히지 말아달라"며 1억원을 건낸 정황을 확보하고 이 부분에 대한 진위확인에 나섰다.

앞서 조씨는 모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혐의를 뒤집어 써 달라"며 황씨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황씨는 지난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조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종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았다. 당시 종로경찰서는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2017년 6월께 황씨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황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미인대회 출신인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점 때문에 유명세를 탔다. 이와 관련해 남양유업 측은 '황씨가 창업주의 외손녀인 것은 사실이지만 주식을 보유하지도, 회사경영에 참여하지도 않고 있다'면서 황씨 사건을 남양유업과 함께 묶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남양유업은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바란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어제(8일) '부산 사투리'로 널리 알려진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씨를 마약투약 등의 혐의로 전격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하씨는 지난 달 인터넷으로 구입한 마약을 자신의 집 등에게 몰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씨는 9일 검찰에 송치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경찰 주변에서는 황하나씨의 마약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이 하씨를 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사건이 연결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연예계에서는 버닝썬 폭행사건에서 시작된 이번 파문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 지를 두고 당혹해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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