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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별세 이르면 주말쯤 국내 운구…장례는 조용히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르면 주말쯤 국내로 운구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이 지난 8일 새벽 미국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하면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국내 운구를 위해 절차가 진행 중이다.

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국내 운구를 위해 ▲병원 사망진단서 ▲본국 이전 신청서 ▲방부처리 확인서 발급 ▲재외공관 신고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때문에 최소 사흘에서 최대 일주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발빠르게 장례절차에 대한 논의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쯤 국내로 운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장례식장과 장례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모든 절차를 마치고 국내로 시신을 운구해 빈소를 차리려면 앞으로 사나흘 정도 소요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유족들은 필요한 준비를 마치는 대로 국내에서 조용히 조 회장 장례를 치르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유족들이 장례를 조용히 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이런 이유로 그룹 임원들에게도 구체적인 현지 상황이나 장례절차 검토 계획 등이 공유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진그룹은 이날 강서구 본사와 서소문 대한항공빌딩 등 건물에 '조양호 회장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을 걸고, 조 회장의 생전 어록을 정리해 언론에 배포하는 등 고인에 대한 추모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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